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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추천 | 장기근속 휴가로 도쿄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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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정 작성일18-06-12 18:16 조회1,294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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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장기근속 휴가로 도쿄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6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2박3일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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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날은 너무 맑고 후텁지근한 날씨였어요!
언제나 비행기 타고 지나가는 구름위 풍경은 너무나도 이쁘네요♥

첫날 일정으로는 점심 → 아사쿠사 → 신주쿠 → 숙소

첫날 도착해서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역,긴자역까지 데려다주는
1000엔 버스를 이용해서 긴자역으로 이동했습니다!
1000엔 버스는 별도의 티켓 구매가 필요 없이 1000엔을 내고 타는 버스라서
바로 승강장에 가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제가 갔을때는 19번? 승강장이였는데
직원이 어디까지 가는지 물어보고 안내해주니 걱정 노노해요!

긴자역까지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하니 12시정도 되었어요.
3시가 체크인이다보니 짐을 맡길곳이 없어서 난감했는데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짐을 무료로 보관해주다가 유료보관으로 바뀐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예약해놓은 호텔에 가서 물어보니 마침 청소도 일찍 끝나고 방이 비어있어서
미리 체크인을 도와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개이득ㅋㅋㅋㅋㅋㅋ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는데
긴자역이 아무래도 큰 회사들이 많고 직장인들이 많은곳이여서
간단하게 떼울 수 있는 라멘집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저희는 그중에서도 130년의 역사가 있다고 하는
사토요스케 에서 점심을 해결 했습니다:)

블로그 찾아보고 간집이었는데 면발이 너무 특이하게 되어있어서 눈길을 사로 잡았어요

친구는 냉우동(찍어서 먹는 우동!대략 1200엔쯤?) 저는 냉우동과 뜨거운 우동을 같이 먹을수 있는 세트를 시켰습니다(1400엔정도)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면발이 찰지고 얇고 쫄깃해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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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아사쿠사로 고고!
도쿄메트로만 사용하면 근처 유명한 관광지는 다 갈수 있어요!
1일사용권이 600엔이라서 부담없이 본전은 무조건 뽑는 이용권이예요!추천추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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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번화가는 엄청 크고 높은 건물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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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는 신사다 보니 건축물이나 안에 있는 구경거리들도
다 불교 같기도 하고 종교적인 느낌이 있어요!
아사쿠사 정문 앞 거리는 기념품 및 간단하게 먹을만한것들을 판매하는 곳이 줄지어 있고
아사쿠사로 가는 길도 현대식 시장과 비슷하게 돔으로 천장이 되어있고 여러 음식이나
물건들을 파는 가게가 같이 있었어요!
아사쿠사도 볼게 많았지만 신사 내 보다는 그 주변 거리 혹은 시장쪽이 더 볼게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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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에 팔찌 파는곳은 색깔을 너무 이쁜걸 많이 팔아서 들어갔다가 한참 구경하고 나왔던 가게예요
파란색을 유독 잘써서 청량한 느낌에 퐁당 빠져버렸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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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근처에 있던 올빼미 카페 홍보나온 언니들이예요!
올빼미가 너무 얌전히 안겨있어서 귀욤귀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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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가 나오는 곳에서 마시지는 않고 손을 닦아봤어요!
남은 올해 행운이 가득하길 기도했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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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거리들이 너무 이쁘고 아기자기하고
길거리에 놓은 의자에 앉아서 간단한 음료와 맥주들을 마시는 가게들도 보였어요
점심도 먹었고 곧 저녁도 먹을거라서 사먹진 않았지만
정말 맛있어 보이는게 많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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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국 브랜드라고 하는데 일본에서 유명한 블루보틀 커피!
카페가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커피향이 너무 좋았어요
여기는 다른커피보다 라떼를 마셔야 한다고 해서 라떼를 시켰어요.
시럽없이!
전 원래 달달한 커피만 마시는 사람인데.....친구가 여긴 노시럽이 짱이라고..
반신반의하면서 마셔봤는데
WOW....
달지않은데 맛있는 커피에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달지않아서 칼로리에 대한 죄책감도 덜구~맛있는 커피도 마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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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배가 고파서 일본은 또 편의점이 유명하니까
편의점에 들러서 참치마요 주먹밥을 먹었는데
세상에...
왜케 맛있죠..
일본여행하는 동안에 출출하다 싶으면 계속 사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에 향한곳은 신주쿠에 있는 리시리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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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의 원조라는 소문이 있는 리시리 라멘이예요!
여기는 오로쵼라멘과 미소쵼라멘이 있는데
오로쵼은 간장베이스, 미소는 아시다시피 된장베이스예요.
그래서 오로쵼이 좀 더 깔끔한 맛이고 미소쵼은 좀더 깊고 진한 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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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을 정할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덜맵게도 가능하고 2배 3배 6배 9배 이런식으로 있는데
9배를 먹고 싶었지만 친구가 매운맛을 잘 못먹어서
6배와 차항이라는 볶음밥을 시켰어요

차항 두번시키세요
꼭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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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은 6배여도 맵지 않은 맛이라서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은 9배도 추천드릴게용ㅋㅋㅋ



다음 둘째날에는 나리쿠라 돈까스 → 모리타워 미술관 전시 → 시부야 일정이었어요

제가 도쿄를 간 이유!!들이 다 모여있는 날이었어요ㅋㅋㅋ
나리쿠라 돈까스는 일본 타베로그(일본의 미식 블로그)에서 돈까스 부분 부동의 1위인 돈까스 집이예요
11시 오픈인데 10시부터 줄을 서야 처음으로 먹을 수 있고
10시 30분에 가도 오래 기다렸다가 먹는다는 그 돈까스 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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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간다고 10시 15분~20분 사이에 갔는데..
토요일에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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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죠...왜때문이죠...왜 님들..이렇게 많이 줄선거죠....?
맛있어서..그런거죠?....그렇다고 생각하고 기다리면 되는거죠..?
그렇게 저는 2시간을 기다립니다...
덥고 다리는 아프고ㅠㅠㅠㅠㅠㅠ
맛없으면 한국말로 욕해준다고 다짐하고
마침내 2시간만에 가게안에 입성합니다!
그리고 로스카츠와 샤톤브리앙을 1개씩 시킵니다..
그리고 나온 돈까스의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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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oh oh oh oh~
영롱한 노란빛깔이 아주 탐스럽습니다
고기 두께가 손가락 두마디정도 하구요..
저위에 있는 동그란 샤톤브리앙은 손가락 세마디정도의 두께입니당
저온의 기름으로 튀겨서 튀김 색이 노랗고
속에 있는 고기가 분홍빛을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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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어요
미친 돈까스 인것이예요..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요
로스까스 꼭 큰걸로 시키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먹어야 하니까요'_^

이어서 모리미술관에서 하는 90년대 챔프전 전시를 보러갔어요~
80년대생 분들이 더 잘 아실법한
드래곤볼, 슬램덩크, 유유백서 등등의 90년대 연재하던 챔프의 만화들을 전시해놨어요~
친구가 너무 보고 싶어해서 보러갔는데
작가들이 손으로 그린 만화를 직접 볼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화이트로 지우고 오려 붙이고 이런게 보이니까
너무 재미있었고 여러가지 굿즈도 팔고 볼거리가 가득했어요ㅋㅋㅋ

안타깝게도 실내는 촬영 금지라서 포스터만 찍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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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9월까지는 00년대 챔프전 전시라서
젊은 분들도 많이 아시는
일명 원나블(원피스,나루토,블리치)와 데스노트 등등
유명한 애니메이션 전시도 시작해서
볼거리가 더욱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ㅋㅋㅋㅋㅋ
제친구는 또간대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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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 끝난 후 전망대에서 도쿄도 한번 감상해줍니다>.<

시부야로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메뉴는 상등카레(조또카레)
욕같지만 욕 아닙니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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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이렇게 생겼구 자판기에서 주문하는 시스템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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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카레와 새우튀김카레!
달달하면서 적당히 매콤한 맛도 있고
양도 넉넉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나중에 가면 또가서 먹을맛?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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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근처에서 밤거리 사람들 구경도 하고
디즈니 스토어 구경도 하면서
우리나라의 이디야 같은 일본의 도토루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셋째날 마지막날의 일정은 츠키지 시장 구경이었어요!

아침부터 부슬비가 조금씩 와서 걱정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더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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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행사를 하는 날이었는지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 행렬이 이어지고 있었어요~
참치 해체쇼 한다고 적어놓기도 하고
싱싱한 회들을 썰어놓고 바로 판매하기도 하고
해산물 꼬치를 구워서 팔고, 해산물 튀김도 팔고 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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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우니동(성게알덮밥)!
비싼곳은 8800엔까지도 하고
저렴한곳은 3000엔정도 하더라구요..
우니양에 따라서 다른건지 가격차이가 왜이렇게 심하지...
저는 3500엔정도 하는곳을 들어갔는데
참치까지 같이 들어가는게 있고 가격도 3200엔정도로 좀더 저렴해서
그걸로 초이스!
참치도 좋아하시는 분은 무조건 이거 드세여
참치와 우니는 사랑입니다....♥


공항으로 돌아와서 이것저것 귀여운 소품들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ㅎㅎ
돌아올때쯤에는 비가 많이 오고 있었어요
여행중에는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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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휴가로 원장님께서 배려해주신덕에
도쿄에 놀러가서 재미있게 놀고
맛있게 먹고 정말정말 재충전을 할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대표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도쿄 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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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보라님의 댓글

이보라 작성일

우와......... 유정쌤 진짜 완벽해여 ㅋㅋㅋㅋㅋㅋ 저도 갈래요 일본.... ㅜㅜㅜㅜㅜㅜㅜㅜ 돈까스먹고싶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작성일

선생님... 저도 도쿄 갔다왔는데.. 제가 간곳은 뭐죠?? ㅡㅡ  너무 부럽네요 ㅎㅎ
쌤이 간 루트대로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ㅎㅎ

박승준님의 댓글

박승준 작성일

부럽다 ㅠㅠ

박세미님의 댓글

박세미 작성일

와... 유정샘 진짜 저 파랑이 팔찌 너무 영롱하니 이뻐보이네요
그리고 저 빨간 라면 비쥬얼...ㅜㅡㅜㅡㅜㅡㅜㅡㅜ  너무 행복한 시간보내고 왔네요~!

서복민님의 댓글

서복민 작성일

정말 부러워요..

장부영님의 댓글

장부영 작성일

참치,,,,,,너무 부러워요 ㅜ,,저도 일본 가고시퍼요!!

염예진님의 댓글

염예진 작성일

너무 부러워요...... 떠나고 싶다...

정희연님의 댓글

정희연 작성일

우와 진짜 알찬 정보 가득이네요 도쿄 가게되면 꼭꼭 가볼게요~~~~!!!!!